2008년 7월 20일 일요일
연구실에서 돌아오는길....
Matlab 세미나 준비하고 이제 다했다 싶어서 시계를 봤더니 12시가 넘었더군요.기숙사 통금 시간이 1시 부터라 부랴부랴 짐을 꾸리고 있는데 밖을 보니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고, 이미 제가 공부하는 연구실을 제외하고는 모두 불이 꺼졌더군요.제가 워낙 겁이 많은데, 일요일이라 연구실에 나온 사람이 저 밖에 없어서 문을 잠그고 건물 밖으로 나가는 동안 누가 자꾸 뒤를 잡아 당기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누군가가 창문을 살짝 열어놨더군요. 그래서 바람 소리가 정말 귀신이 나올 것 같았어요.어쨋든..!! 귀신 같은 것 한테 안 잡히고.. 무사히 탈출 했습니다...ㅍ우습지 않나요?? 과학중에서도 비교적 엄격한 물리를 공부하는 학생이...귀신이 나올까 무서워 부랴부랴 뛰쳐 나왔다??아마도 저는 어느 수학자나 물리학자가 귀신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할지라도 이렇게 무서워 할 것 같아요. 그건 제가 물리 에 흥미를 느끼는 물리학도이기 전에 미지의 무언가에 두려움을 느끼는 인간이기 때문이 아닌지??어쨋든 내일 있는 Matlab 세미나 준비를 거의 다 해서 안심이에요.. 내일 부터는 제가 세미나 하고 있는 내용도 블로깅 할 예정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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